대구법원에 20일 또다시 정전이 발생해 일부 재판이 차질을 빚고 있다.
대구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고·지법 본관과 법정동 등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겨 조명장치를 켜고 재판을 하는 등 일부 재판에 차질을 빚었다.
법원과 붙어 있는 대구고·지검 건물은 다른 선로로 전기가 공급돼 정전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 32분쯤 대구법원이 있는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재판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법원과 한전은 정전 원인을 파악과 전기 공급 재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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