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지난 20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김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개·폐막식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김천문화회관(경연공연), 뫼가람소극장(해외초청공연), 혁신도시 안산공원 일대(국내외 초청공연)에서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가자! 보자!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특히 관객 참여형 공연과 여러 장르의 야외 공연을 혁신도시 안산공원 일대로 확장해 관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 연극제는 본선에 참여한 경연 공연 9작품과 국내초청 공연 4작품, 독립공연예술단 공연 18작품, 해외초청 공연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의 7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개막공연에는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배우 이태원(1대 명성황후) 씨가 올해도 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 외에도 러시아 Anna Volodko(안나 블로드코의 '공중댄스')와 Dmitry Chernov(드미트리 체르노프의 '샤먼'), 중국 Chinese Acorbat Cho Kairin(조카린의 중국변검과 서커스)이 개막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문화회관에서는 매일 두차례씩 경연 9작품이 28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뫼가람소극장(문당동)에서는 제5회 뻔! Fun! 한 연기콘테스트, 학생연극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고 특히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초청공연 Wolf and I(늑대와 나), Battle against my bed(침대와의 싸움) 2작품이 무대에 오르는데 평소 접하기 힘든 유럽 공연이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도시 안산공원에서는 매일 밤 해외초청공연, 국내초청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가 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