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노총 "KTX 해고승무원 복직, 해고노동자에게 단비같은 소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TX 해고 승무원 투쟁은 그 자체가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

KTX 해고 승무원들이 해고 12년 만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코레일은 21일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 항과 부속합의서 7개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정미정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총무부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 김승하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 연합뉴스
KTX 해고 승무원들이 해고 12년 만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코레일은 21일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 항과 부속합의서 7개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정미정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총무부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 김승하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 연합뉴스

민주노총은 21일 전국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해고노동자 정규직 복직에 합의한 데 대해 "전국 각지 해고노동자들에게도 단비와 같은 소식일 것"이라며 환영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KTX 해고 승무원들의 투쟁은 그 자체가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이라며 "간접고용 문제를 폭로하면서 철도공사 원청의 사용자성과 불법파견 문제를 전면적으로 제기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리해고와 그로 인한 고통을 사회 문제로 확산했고, 2심까지 승소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이 사법농단으로 대법원에서 뒤집히는 기막힌 상황과 그에 따른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죽음까지 온갖 난제가 중첩된 투쟁이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오늘 직접고용 정규직 복직 합의는 온갖 난관에도 당당하고 정의롭게 투쟁한 KTX 해고 승무원 노동자들의 승리이자 함께 해온 노동자, 시민사회, 종교계 등 연대의 승리"라며 "작열하는 대지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이날 새벽까지 밤샘협상 끝에 2006년 정리해고돼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한 KTX 승무원 180명의 경력직 특별채용에 합의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간접고용 철폐! 직접고용 쟁취!' 결의대회를 열어 불법파견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원·하청 다단계 횡포 근절,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상시·지속업무의 예외 없는 정규직화를 법과 제도로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나쁜 일자리'가 넘쳐나는 한국사회를 바꿔 비정규직 없는 일터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