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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승호 전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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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60)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승호(60)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근 퇴임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이승호(60)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24일 내정됐다.

대구시 경제부시장 시험 선발위원회가 23일 열린 면접을 통해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이 전 실장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추천했고, 권 시장이 이날 경제부시장 내정자로 확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내정자에 대한 내부 서류 검토를 거친 뒤 8월 초 경제부시장에 임용할 예정이다.

1958년 울산에서 태어난 이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경북고와 한국외국어대를 나와 미국 오리곤주립대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며, 행정고시 29회 출신이다.

대구시 교통국 기획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 내정자는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과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 철도정책관을 거쳐 2011년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맡았으며, 2017년 3월에 고속철도 SRT를 운영하는 SR 2대 대표에 취임했다.

"공직 생활 말미에 18년 동안 청춘을 바쳤던 대구에서 다시 일할 기회를 갖게돼 감사하다"며 취임 소감을 밝힌 이 내정자는 "현재 대구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현안인 통합 대구공항 이전과 대구취수원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공항 이전은 국방부가 스피드업할 수 있도록, 취수원은 구미지역 주민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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