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2위에 올랐다.
판매 1위인 삼성전자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도 4.9%P로 근접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7,150만대를 출고해 20.4%, 화웨이는 5,420만대를 출고해 15.5%로 삼성전자와 4.9%P의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종전 2위를 유지하던 애플은 11.8%를 출고해 3위로 밀려났으며 중국 샤오미가 9.1% 점유율로 4위, 오포가 8.6%로 5위를 차지했다.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3억5040만대로 작년보다 3% 감소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상위 5개사 중 판매량이 가장 큰폭(10.1%)으로 하락해 불안한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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