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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환경부장관 비난 대구시의회 "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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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먹는물 문제 해결 못한 반성부터 해야"

대구 달성군 매곡취수장에서 매곡정수사업소 연구원들이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의 수질검사를 위해 원수를 채취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달성군 매곡취수장에서 매곡정수사업소 연구원들이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의 수질검사를 위해 원수를 채취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대구 취수원 이전에 반대 입장을 밝힌 김은경 환경부장관을 비난한 대구시의원들에게 "먹는물 문제를 해결 못한 과오부터 반성하라"고 비판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3일 성명을 내고 "대구 취수원 이전은 지난 2008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조사에서도 5천억원이 넘는 사업비와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났다"면서 "대구시의회는 이미 현실성이 없는 사업을 환경부장관의 발언 때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구시 취수장을 구미시로 이전하는 것은 합리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힌 김 장관의 발언을 "마땅히 해야할 바른 소리"라고 지지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0여년 간 대구시의원들이 시민의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취수원 이전 공염불만 되풀이하지 말고 수돗물을 믿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부터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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