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CNN "北·美2차 정상회담 열릴 것으로 믿어"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 개최에 '강력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소식에 정통한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의 친서 교환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는 또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제재 이행에 대해 성명 등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협상 전술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북한에 더욱 유리한 비핵화 조건을 협상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은 한반도에 전쟁의 총성이 멈추고 불안한 평화가 시작된 지 65주년이 되는 날이다. 더욱이 올해는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오는 27일은 한반도에 전쟁의 총성이 멈추고 불안한 평화가 시작된 지 65주년이 되는 날이다. 더욱이 올해는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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