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렴'이 TV 방송에서 언급되면서 이 단어의 뜻을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다.
토렴은 밥 또는 국수 등에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기를 반복, 데우는 과정을 말한다. 토렴은 순수 우리말이고, 한자로는 퇴염(退染)이라고도 한다.
밥 또는 국수가 차가울 경우 이를 뜨거운 국물에 그대로 말면 맛이 없어진다. 이에 따라 서서히 밥 또는 국수를 데우는 토렴이 맛을 돋구는 방법으로 옛적부터 개발돼 전해져내려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밥알 사이에 국물이 적절히 스며들어 맛이 좋아지는 원리도 있다. 곰탕 등을 파는 유명 맛집에서는 토렴을 맛의 비결로 내세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할일 많은데 임기 4년 9개월밖에 안 남아"
'尹·김건희 특혜'라며 막은 '단독 접견'…조국은 29회
최교진 "성적 떨어졌다고 우는 여학생 뺨 때린 적 있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