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광복절을 앞둔 13일(현지시간)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가 배포한 발언 자료를 통해 "한국 국민이 국경일인 8월 15일을 기념하듯이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그리고 법의 통치에 대한 당신들의 헌신이 당신들이 이룬 성공을 뒷받침해왔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에 대해 긴밀하게 공조해나가는 가운데 철통 같은 동맹에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한국 국민의 행복을 빌며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이 FFVD 원칙을 재확인한 것은 9월 내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과 맞물려 그가 조만간 4차 방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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