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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붕괴 참사' 伊 제노바에 12개월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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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아래 주민 630여 명 다른 지역 이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고속도로 교량붕괴로 수십 명이 숨진 제노바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콘테 총리는 이날 제노바에서 비상 내각 회의를 소집한 뒤 사고 원인과 관련된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지방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콘테 총리는 "정의를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며 "모든 시민은 안전하게 여행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유지보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더 엄격한 규정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 교통 당국은 모란디 다리 아래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을 모두 다른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다리 아래에 있는 아파트들에는 모두 63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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