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찬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오찬을 겸해 회동했다. 회동은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오찬 메뉴로는 말복 맞이 삼계죽과 '5당의 화합' 의미를 담은 오색비빔밥이 준비됐다.
이날 회동에서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 방안 등을 비롯해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9월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여야 간 초당적 협력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에서는 청와대에서 구상 중인 협치내각과 관련해 문 대통령과 각 당 원내대표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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