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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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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석 주교
손삼석 주교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가 부산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주교를 부산교구장 서리에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18일 밝혔다.

손삼석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1955년 11월 부산에서 태어난 손삼석 주교는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82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부산 범일본당 보좌와 전포본당 주임을 거쳐 1992년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4대 부산교구장을 지낸 황철수 주교는 2007년 11월 부산교구장에 임명돼 11년 동안 교구장직을 지냈다.

부산교구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일부, 밀양시 일부, 양산시를 관할로 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본당 124개, 신자 45만4천890명, 주교 2명, 교구 사제 356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황철수 주교 은퇴로 한국 교회 현직 주교는 추기경 1명을 비롯해 총 26명으로 줄었으며, 은퇴 주교는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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