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은 많은 분이 식상할 정도로 많이 듣고 있지만, 전문가들만의 것으로 알고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사실 뚜껑을 열면 우리는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의 혜택을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매일신문 CEO포럼 제5기 2주차 강의가 11일 '가치기반의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를 맡은 서진수 ㈜데이터엔피플 대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이런 기술을 하나로 묶는 용어가 4차 산업혁명"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최고의 기술자가 되거나, 나와 있는 기술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되거나 둘 중의 하나는 해야 한다"며 "인정하든 하지 않든 새로운 기술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도서출판 더알음 대표와 ㈜컨시어지 소프트 CEO이기도 한 서진수 대표는 데이터 관리부터 수집·분석 경력이 17년이며, 이른바 '데이터쟁이'로도 불린다. 통계청, 국가정보원, 서울대, 연세대, SK, 한화 등 국가·교육기관과 대기업 등 30여 곳에서 강연하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오라클 백업과 복구', '오라클 관리 실무', 'R라부', '왕초보 파이썬' 등 빅데이터 관련 분야 14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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