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7일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대구경북 총출동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장·경북도지사, 부시장·부지사 등 50여 명 모여

17일 대구경북 정치권이 소속 정당을 떠나 한자리에 모여 현안사업 추동력이 되어줄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대한애국당 소속 대구경북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대구경북-국회의원 예산협의회'를 연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물론 행정부시장`부지사, 경제부시장·부지사 등 시·도 주요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다. 정치권에서는 대구경북 지역구 국회의원 외에도 의성 출신 김현권 민주당 의원, 예천 출신임이자 한국당 의원, 청도 출신의 이종명 한국당 의원 등도 참석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기국회 회기 중이라 국회 일정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찬을 겸한 회의를 준비했다. 대구경북의 미래와 시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정부안에서 흡족할 만한 수준으로 반영되지 않은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북도, 정치권이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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