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부모들이 만든 자발적 영어교육모임 '들엄시민'

EBS1 '들엄시민' 9월 18일 오후 7시 50분

특별다큐
특별다큐 '들엄시민'

영어를 배우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삶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도구이다. 영어 공부는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울 때 효과가 높다. 이는 제주 지역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만든 자발적 모임 '들엄시민'이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다. 들엄시민은 제주어로 '듣다 보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는 영어 듣기 활동을 통해 언어습득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는 취지로 결성된 학부모 모임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미있게 듣다 보면 영어가 의사소통의 도구가 된다는 믿음으로 매일 20분에서 1시간씩 자막 없는 영어로 된 영화를 보고 들으며 영어를 배우는 모임이다. 아이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사교육에 시달리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규모 있게 쓰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학부모들이 함께 고민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가정과 사회로 확대되어 함께 배려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8~1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TV 특별다큐 '들엄시민'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영어를 배우고자 시작했던 들엄시민의 효과에 대해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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