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임 합참의장에 내정된 박한기 육군 대장은 1960년생으로 올해 59세이다.
서울시립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학군사관 출신이다.
대한민국에서는 6번째로 학군사관(21기) 출신으로 대장 계급을 달았다.
박한기 대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1998년에 임명된 김진호 합참의장에 이어 20년 만에 학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非육사 출신으로 9번째 기록을 썼다.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은 그간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제18대 대한민국 육군 제53보병사단 사단장, 대한민국 육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제17대 대한민국 육군 제8군단 군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민국 육군 2작전사령부 사령관으로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3일 역시 학군사관 출신인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을 임명한 데 이어 '비육사' 출신 등용, 또 '학군' 출신 등용을 이어나가는 등 군 개혁에 고삐를 계속 조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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