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오공대 학생 5명 '美 ARLISS 2018' 3관왕 쾌거

기계시스템공학과 ‘IRL_GBY’팀 영예…최우수기술·종합우수·정밀자율주행상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 5명이 미국 캔위성 대회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 5명이 미국 캔위성 대회 'ARLISS 2018'에서 최우수기술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이종민·최재훈·이청화·장성준·정극찬 씨.

금오공대(총장 이상철)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IRL_GBY'팀이 지난 10~14일 미국 네바다주 블랙 록 사막에서 열린 미국 캔위성 대회 'ARLISS 2018'에서 최우수기술상, 종합우수상, 정밀자율주행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금오공대는 2016년과 지난해 대회에서도 우수기술상, 최우수기술상 등을 받아 이 대회 3년 연속 수상이란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드론 및 로봇을 1만2천피트 상공으로 발사한 후 GPS를 이용해 목표 지점에 착륙하게 하는 방식이며, 올해 대회는 미국·일본 등 7개국 25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청화(석사과정)·이종민(3년)·장성준(3년)·정극찬(3년)·최재훈(3년) 씨 등 금오공대 학생들은 고도제어와 수평제어가 동시 가능한 접이식 쿼드콥터를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드론 발사 후 도착 지점까지 비행경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용했으며, 현지 드론 성능 프레젠테이션에서 대형드론을 이용한 에어드롭 실험으로 자율비행 알고리즘을 검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청화 IRL_GBY 팀장은 "지속적인 대회 출전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이뤄낸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대회 준비를 함께한 팀원들과 주백석 지도교수님, 융합형 프로 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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