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구혁신도시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창업공간도 제공하는 ‘(가칭)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혁신도시 내 2천717㎡에 238억원을 들여 문화ㆍ보육ㆍ주민커뮤니티 시설과 창업공간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를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사업타당성 및 기본구성 연구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연구 용역을 통해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의 수요분석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 수요조사 ▷복합혁신센터의 적정규모 확정 ▷운영 지속성 방안 모색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용역 결과가 나오면 센터의 적정 규모와 공간배치, 디자인 등을 확정한 뒤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 준공 후에는 혁신도시 사업 전반을 기획, 조정하는 구심점이 될‘(가칭)혁신도시 발전재단’을 설립, 운영한다.
발전재단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 육성 등 정부의 혁신도시 정책에 총괄 대응하게 된다. 아울러 산학연 클러스트 활성화를 통해 기업 창업과 인재 육성,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복합혁신센터는 부족했던 혁신도시의 정주인프라를 개선하고, 공공기관 및 의료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제공해 혁신도시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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