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인단속 적발 건수는 경북 102만376건, 대구 42만3천946건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 운전자들이 과속운전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은 '북구 서변동 고촌교 입구'로 9천191건이 적발됐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과속 무인단속 건수는 2016년 809만2천577건에서 지난해 1천183만6천907건으로 46.2% 증가했다.
대구에서 많이 걸린 무인단속 지점은 북구 서변동에 이어 '서구 중리동 신광주유소 앞 네거리'(8천874건), '동구 불로동 불로IC 앞'(8천869건), '동구 지묘동 팔공보성아파트 앞'(6천194건), '북구 복현동 문성초등학교 앞 삼거리'(5천788건) 순이었다.
경북에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육일해물찜 맞은편'이 1만8천56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주시 동방동 동방초등학교 앞'(1만4천802건),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GS리테일물류센터 앞'(1만2천592건),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산리 마산사거리'(1만2천199건),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토함산터널 종점 1차선'(1만884건) 순이었다.
경찰청은 도로 여건이 개선된 점, 단속 장비가 증가한 점, 제한속도가 하향된 점 등이 과속 적발 증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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