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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協 "지역언론 외면하는 포털" 릴레이 기고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신문 발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강효상, 김병준 비대위원장, 부산일보 안병길 대표이사, 매일신문 이상택 대표이사, 경남신문 최광주 대표이사, 대전일보 남상현 대표이사, 경인일보 김화양 대표이사, 전북일보 서창훈 대표이사, 박진오 강원일보 전무. 한국지방신문협회 부산일보 김종호 기자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9개 회원사(매일신문,강원일보,경남신문,경인일보,광주일보,대전일보,부산일보,전북일보,제주신보)는 지역신문을 옥죄는 중앙집권적 미디어 환경을 지적하는 공동 칼럼을 릴레이 게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역을 무시한 서울 위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운영으로 지역 언론은 공론장으로부터 배제와 매체력 추락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이번 칼럼을 통해 이 문제의식을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며, 국회에 계류 중인 '포털의 위치 기반 뉴스서비스와 지역 뉴스 의무 노출 의무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도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편집국장단은 오는 15일 국회도 방문, 각 당 원내대표와 만나 법안 통과를 요청하는 서한도 전달할 계획이다.

릴레이 칼럼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최경진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 이용성 한서대 언론학 교수, 안차수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도 기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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