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지하철 4호선이 전력공급 차단으로 출근길 발목을 잡힌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지하철 사고로 회사와 학교에 지각할 경우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출근길, 등굣길에 열차의 사고로 인해 지연됐을 경우, 이를 증명하는 지연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지하철 지연 증명서는 도착역의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도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최대 지연시간을 5분 단위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이 지연됐으나 방송, 언론 등을 통해 기사가 나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경우 지하철 지연 증명서는 지하철이 지연됐음을 증명하는 서류로 쓰일 수 있다.
한편, 이날 29일 오전 6시 10분경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열차가 전력공급 차단으로 멈춰서면서 상행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이 사고로 이촌역에서 신용산역 방향 4호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 상행선은 공사가 구원 열차를 투입하면서 1시간 15분여 만인 오전 7시 26분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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