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9일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사립 유치원·고등학교의 각종 비리 발생에 따른 투명성 강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경원 시의원은 사립학교 교원 임용비리, 이사장 권한남용, 학교회계 부정 등 사립학교 비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초등학생 생존수영 확대에 따른 수영장 확보와 철저한 수영장 수질관리 및 수영강사 자격 검증 강화를 요구했다.
강성환 시의원은 학교폭력 세습화의 근절 방안과 달성군 내 학교의 대학수학능력시험장 미설치에 대해 지적하고, 달성군 학생의 수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달성군 지역에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영헌 시의원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전국 평균인 2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공립유치원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립유치원이 확충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학교건축물을 2027년까지 해소하겠다는 교육부의 계획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진련 시의원은 최근 발생한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 교육청을 질책했다. 특히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된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우근 위원장은 급식비리 단절을 위해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처분과 청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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