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가 20일(화) 상주예술가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 '베이스 vs 베이스'를 마련했다.
성악의 최저음역인 베이스와 현악기의 최저음역인 더블베이스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가로 활약하는 두 명의 젊은 음악인들이 깊고 풍부함 저음을 선보인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의 아이디어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베이스(성악)를 위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더블베이스를 위한 독주곡과 협주곡 등 솔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슈베르트의 가곡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 발췌한 아리아를 더블베이스가 연주한다.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가 지원사업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젊은 예술가를 집중육성하고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시도된 프로그램이다.
독일 뉘른베르트 국립극장의 주역가수를 역임했던 베이스 전태현은 지난해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가로 활약했고, 최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나얍(NYIOP: New York International Opera Audition Program) 국제 오페라오디션에서 미국 뉴욕시티오페라, 미국 스폴레토 페스티벌, 캐나다 밴쿠버오페라, 대만 가오슝 필하모닉, 서울시오페라단 등 무려 5곳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도이치오퍼 베를린 관현악단의 단원을 역임한 더블베이시스트 송성훈은 올해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가로 선정돼 지난 6월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더블베이스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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