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협성경복중(교장 김시년)은 지난 9, 10일 달서별빛캠핑장에서 '소통·공감을 통한 부자 동행 진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부자 간 소통으로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버지와 학생들은 안동하회마을, 도산서원, 대구 근대골목, 앞산 자락길 등에 방문했고 조별 체육대회, 요리 교실 등 각종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평소 서먹했던 관계를 좁혀갔다.
또 1박 2일 간 가족별 식사 준비, 아버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의 활동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종석 교무부장의 진로 탐색 특강으로 아버지가 아들의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가 지닌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도 됐다.
김시년 교장은 "아버지와 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가정과 학교 교육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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