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과 김한길 부부가 11월 들어 계속 화제다. 예능 방송 '따로 또 같이'에 등장, 이슈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등극하는 모습이다. 본방송에 이어 재방송 때마다 두 사람의 이름과 프로그램명 등이 온라인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으로 뜨고 있다.
배우 최명길과 당시 작가 김한길은 1995년 결혼했다. 이후 최명길은 배우의 길을 계속 걸었고, 김한길은 정치에 입문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1995년 결혼 후 1년 뒤 김한길이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는 점이다. 최명길과의 결혼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에 각인된 점은 선거 당선 사실과 연관지을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김한길은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 2013년 민주당 대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거물 정치인의 행보를 걸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당시 9살이라는 나이차로도 화제가 됐다. 이때 최명길의 나이는34세, 김한길의 나이는 43세였다. 특히 당시 김한길은 머리가 희끗희끗해 실제 나이보다 노안으로 대중에 보였기에 더욱 이목을 끌었다.
현재 최명길의 나이는 57세, 김한길의 나이는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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