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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갤러리 김판기 도자예전&서규식 서양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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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기 작.
김판기 작.

'순백의 아름다움. 백 년 전에도 천 년 전에도 그대로였을 달, 옛 사람들도 애써 찾았을 원만한 아름다움.'

경기도 이천에서 우리나라 도자공예가 지닌 전통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조형적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도예가 김판기의 '달 항아리전'이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2017년 프랑스 메종에서 열렸던 '16인의 도예가'에 선정, 세계인에 우리나라 공예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선보였던 김판기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그동안 열렸던 전시와 차별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비정형 조형 속에서 달 항아리가 지닌 너그럽고 꾸밈없는 소박한 맛과 담백한 아름다움이 이번 전시 관람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달 항아리는 비대칭이 갖는 조형적 미감을 극대화 시켜 감상자와 친밀감을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주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전통 물레를 통해 빚어내고 장작 가마의 불을 통해 울퉁불퉁해진 자연스런 이음새와 연결미를 느끼게 재주는 전통 달 항아리의 멋을 재현했다는 평가이다.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현대적 선의 아름다움을 부각한 대형 달 항아리 15점과 소호 10여점, 다기 세트와 다완 등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는 창문 넘어 바라보는 일상의 풍광을 소박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서양화가 서규식의 첫 번째 개인전 '내가 바라보는 세상'전도 함께 열린다.

서 작가는 사생이 주는 현장감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가 주는 인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면서 원근법적 요소와 부합된 회화적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문의 053)420-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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