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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제2전시장 확장사업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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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위원회,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16일 ㈜엑스코,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엑스코 제2전시장 확장사업에 따른 민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수산물안정성 검사 강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하병문 시의원은 "엑스코는 지역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을 해야 한다. 리틀소시움 업체의 콘텐츠가 부족하고 운영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인근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악취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해결하고 우선은 관련 시설을 개선, 정비하는 등 악취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상수 시의원은 "엑스코 제2전시장의 회의실이 부족하다.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의 먹거리인 농축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하루 6~ 8건 시행하고 있는데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태손 시의원은 "제 2 전시장 건립에 따른 엑스코 인근 교통 체증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투명한 거래실적 확립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호영 시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물 유지보수비가 매년 10억원 넘게 집행되고 있어 앞으로 본격 추진되는 시설현대화사업과 연계한 시설보수(정비) 로드맵을 작성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식 시의원은 "엑스코 전시장 가동률이 60%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2천400억원을 들여 제2전시장을 건립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인표 시의원은 "당초 엑스코 건립 초기단계부터 증축, 이용자 편의성 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면서 "제2전시장 건립 설계경제성 검토시 외부용역을 통해 발주해 비용절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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