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장 시장은 19일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장 시장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와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한 뒤 24일 귀국한다.
투자유치단은 독일과 네덜란드 부품기업을 둘러보고 선진기술 도입 및 투자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WAG(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시 출자기관), EDAG(자동차기술 전문회사)를 방문해 구미5산업단지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신규 사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2015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의 유럽 진출 관련 통상 지원을 해왔다.
앞서 장 시장은 이달 16일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찾았다. 장 시장은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 등을 만나 구미공단의 주력산업 침체와 대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구미시가 추진 중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정부와 국회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독일과 네덜란드는 구미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내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 모델이다. 두 도시의 도시재생 협력 사업을 발굴해 선진 기술을 접목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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