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청은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경주·울릉에 거주하는 이주민들과 함께하는 '제7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가수 홍진영, 프리즘, 동물원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또 사제들로 구성된 밴드인 '대일밴드'가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사전행사를 통해 이주민 10가구에게 고향 방문 증서와 선물을 전달했으며 2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는 장학지원 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제4대리구청 원유술 교구장 대리 신부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스스로가 자신을 가감 없이 사랑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천주교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청 주최, 가톨릭경제인회와 코이노니아가 공동주관하고, 경북도·포항시·포스코·매일신문·대경일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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