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시민제안 8건 채택…아이조아카드 교통카드 기능 도입 등

대구시는 민선7기 '대구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100일간 접수한 온·오프라인 시민제안에 대한 최종 심사를 마쳤다.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서 접수된 제안 및 의견들은 ▷담당부서 검토 ▷제안실무위원회 심의 등 꼼꼼한 절차를 거쳐 실현가능성·기시행 여부 등 검증이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스마트 보팅) 실시 후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였다.

외부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열띤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8건의 상정제안이 모두 채택되는 결정이 이루어졌다.

채택된 제안들은 ▷시민들이 365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 도서관 휴무일 분산 운영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혜택 제공(교통비 지원 등)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아이조아카드(다자녀카드)의 교통 카드기능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 ▷재난(태풍)발생 시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대구를 대표하는 슬로건 및 캐릭터(패션이) 교체 ▷대구 시민의 참여와 외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금호강 해맞이 공원 불빛 축제 조성 ▷대구 앞산 정상표지석 설치 및 휴식 공간 조성 ▷대구의 대표 관문인 북대구 IC주변 시정홍보물을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문구로 교체 등이다.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은상의 창안등급이 결정된 3건(1, 2, 3번)의 제안은 각 150만원의 시상금 지급 및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동상의 창안 등급이 결정된 5건의 제안(4, 5, 6, 7, 8번)은 각 80만원의 시상금 지급과 상장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채택된 모든 제안은 담당부서에 결과가 통보되어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정에 반영시켜 나갈 방침이며, 소중한 의견을 보내준 제안자를 대구시 시민책임과장으로 위촉하여 제안이 시행될 때까지 자문 등을 구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