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험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쌍둥이 딸 결국 퇴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숙명여자고등학교가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시험문제·정답을 미리 받고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는 쌍둥이를 퇴학시켰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숙명여고는 이날 오후 쌍둥이 퇴학처리를 마쳤다.

숙명여고는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지난 12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와 선도위원회 의결을 통해 쌍둥이 성적재산정(0점 처리) 및 퇴학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쌍둥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아 선도위를 열 수 없어 퇴학처리가 미뤄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쌍둥이 성적재산정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쌍둥이의 아버지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53)씨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마찬가지로 검찰도 A씨가 시험문제·정답을 유출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