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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주변 배추 1만8500포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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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나눔 활동…시설 45곳 절임배추 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지역 복지시설에 감포지역 절임배추 1만8천500포기를 전달한다. 구입한 배추를 김장용으로 절임하는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지역 복지시설에 감포지역 절임배추 1만8천500포기를 전달한다. 구입한 배추를 김장용으로 절임하는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주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김장배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폐장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장배추를 공단이 직접 구매해 지역의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것이다. 공단은 지난달 20일 신수철 감포읍발전협의회 회장과 김장배추 생산·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감포읍발전협의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를 절여 공단이 지정하는 복지시설에 납품하게 된다. 감포읍에서 생산된 절임배추 1만8천500포기는 해송 감포지역아동센터,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5곳에 지원된다.

김장배추 지원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했으며 배추 생산, 절임배추 가공, 운반 등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경주 시민들이 방폐장 유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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