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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장 선출 농단 진상 규명 촉구 시민대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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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폐 국립대총장선출농단 진상규명 촉구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10일 오후 경북대 본관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김상동 경북대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대책위는 "경북대 총장을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대 총장 임용 과정에서 벌어진 민주주의 훼손을 덮고 넘어갈 수 없다"면서 "정부는 대학 자율성을 무시한 이 사태를 진상 조사하고 피해를 받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년 2개월 동안 총장을 임명하지 않고 방치상태로 두다가 2순위 총장을 임명한 국립 경북대 농단 사태를 교육적폐로 규정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국립대 총장 게이트로 신임 받은 경북대 2순위 총장의 임기 4년 중 2년이 지나가고 있다"면서 "총장 부재 사태를 겪은 전국 12개 국립대 중 8곳의 2순위 총장이 내려오고 있다. 경북대 2순위 총장은 자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출범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송필경(수원 새날치과원장) 한베평화재단 이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고문에는 강창덕 민주화운동원로회의 회장, 김윤상 경북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함종호 4·9인혁재단 계승사업회 이사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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