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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식…대구시, 대구경찰청 첫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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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

10일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도 기념 행사가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설립 이후 처음으로 행사를 공동 주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식에는 이용근 대구인권사무소 소장을 비롯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철구 대구경찰청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전은애 시민단체 공동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한 인권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축하공연,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인권선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유엔이 1948년 12월 10일 총회에서 채택했다. 이후 2년 뒤인 1950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했다.

인권의 보호·신장에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무궁화장)은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국회의원에게 돌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열린 '2018년 세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고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2018 대구경북 인권주간 조직위원회와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2018 대구경북 5대 인권 뉴스'를 발표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올해 지역민이 가장 인상 깊게 본 인권뉴스는 분야별로 ▷노동권-대구 8개 구·군 파견노동자 789명, 정규직 전환 '전무' ▷성평등권=대구은행 '비정규직 성폭행 혐의' 무죄 ▷장애인 인권-장애인들 천막 치고 152일 투쟁으로 인한 탈시설 권리투쟁 보장 ▷환경권-경북도 '영풍제련소' 조업정지 대신 과징금, 주민들 '소송' ▷자유권-성폭력 피해 여성에 2차 피해 준 수성경찰서 책임자 처벌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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