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 대종빌딩에 대한 붕괴 위험이 인지돼 입주자에 대한 긴급 퇴거조치가 11일 오후 내려졌다.
이에 주변 건물에도 여파가 있는 것은 아닌지 주민 및 직장인, 상인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대는 업무시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우선 바로 옆에 라이언타워, 신한은행 삼성동지점, SBI저축은행 삼성지점, 연당빌딩, 삼성동우정에쉐르2, 가야호텔, 호텔더디나이너스삼성 등이 있다.
도로 건너편에는 포스코센터와 함께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DB손해보험 등의 금융회사 위주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대종빌딩이 자칫 붕괴할 경우 주변에 낙석부터 분진까지, 직·간접 피해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12일) 중 대종빌딩을 안전 관리가 필요한 3종 시설물로 분류할 계획이다. 3종 시설물로 분류되면 입주자들의 시설물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주민대피 등의 안전 조치가 가해진다.
즉, 건물에 대한 잠정 폐쇄인 셈이다. 이에 따른 입주자, 입주업체 등의 경제적 피해도 상당 부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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