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인욱 전 대구시교유청 교육국장 제32회 대구교육상 수상

안인욱 전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
안인욱 전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

안인욱(76'사진) 전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17일 제32회 대구교육상을 받는다.

안 전 교육국장은 36년 9개월간 대구 교육계에 종사하면서 교육여건 개선,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구교육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요 공적을 보면 안 전 교육국장은 2018년 대구시교육박물관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자문을 맡으면서 두 차례에 걸쳐 도서와 기록물 및 영인본 자료 776점을 교육박물관에 기증했으며 2015년 대구시 티볼협회 고문에 추대돼 각급학교에 티볼 경기를 널리 보급해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기여했고 2004년 교육국장 퇴임 후 학교의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종합해 교육청에 전달함으로써 새로운 교육계획 수립과 추진에 헌신했다.

이어 그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로서 2'28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백일장 주관, 문집 만들기, 기관지 '횃불' 간행을 추진했었다. 또 교육국장 재직시절엔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참가 실적으로 대구교육의 위상을 정립했고 교육정보원 개관 등 교육수요의 충족과 지원에 적극 노력했으며 '난치병 학생돕기'와 대규모 국제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대구고 18대 교장을 재직할 때는 야구부와 배드민턴부 합숙소를 설치해 교기 육성과 발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대구교육사'발간의 중추적 역할과 각종출제와 관리업무에도 기여해 왔다.

안 전 교육국장은 달성고, 대구고 교사와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동부교육청 중등과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