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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다 40대 창업 증가…대구창업기업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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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올해 40대 창업자가 전년 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여성 창업가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기업들은 평균 3.9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평균 매출은 3억9천1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 6월부터 10월까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1400여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600여개 기업 중 40대 창업자의 비중은 42.2%로, 지난해 36.2%에 비해 6%포인트(p)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인 33.8%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창업이 늘면서 30대 창업자는 올해 32.3%로, 지난해 37.8%에 비해 줄었다.

여성창업은 전국 평균(38.5%)에 크게 못미치는 21.6%로,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2.3%p) 증가했다.

창업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정보통신업(38.8%)이었으며, 제조업(34.9%), 과학기술서비스(12.4%) 등의 순이었다.

최정택 창업허브운영본부장은 "40대 창업은 청년 창업에 비해 기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는 전국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창업 기업의 재무상태는 평균 자본 1억1천260만원으로, 전국 평균(1억6천170만원)에 비해 빈약했으며, 매출액 역시 3억9천190만원으로 전국 평균(5억8천770만원)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본부장은 "서울 수도권에 비해 아직 실적이 낮은 수준이지만, 자본금과 사업수혜, 투자, 매출 등 전반적인 재무상태가 지난해(자본 9천290만원, 매출 2억7천930만원)와 비교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기술기반 창업이 줄어들면서 벤처 및 이노비즈 인증기업이 감소하고,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비중도 소폭 감소한 것은 향후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는 시설(공간), 사업화 지원 부문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멘토링과 네트워킹 부문에서는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내년에는 기술기반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식재산권과 시제품 디자인 등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전문가 인재풀을 구성, '리더스 포럼' 등 지역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면서 더 나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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