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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가 김냄새라고 불리는 이유는?…하정우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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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김향기 sns 캡처
김향기. 김향기 sns 캡처

김향기가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김냄새'라는 별명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영화 '신과 함께' 촬영 당시 하정우가 김향기를 향해 "김냄새"라고 불렀다는 사연이 알려지게 되면서 김향기의 별명이 생겨났다. 향기를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 냄새다.

하정우는 김향기를 김냄새라 부른 것에 대해 사과한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하정우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냄새라고 부른 것에 대해 "눈치 봐가면서 했다"면서 "컨디션 좋지 않은 오전 시간에는 절대 안된다. 집에 갈 때쯤 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다른 제작보고회에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내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침 하정우의 소속사 설립자는 이정재였다. 그 또한 자리에서 "홍보팀과 문구를 정리하겠다"라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향기는 김냄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1월 MBC 라디오 프로그램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출연한 김향기는 "난 김냄새라는 별명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지 몰랐다"면서 "초등학교 때 들었던 별명이라 오랜만에 들어서 신기한 마음으로 재밌었다"고 밝혔다.

한예리가 "SNS 아이디도 킴스멜이다"고 말하자 김향기는 "어릴 때부터 스멜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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