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17일 제29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경영·무역·기술·지역발전 대상 등 4개 부문 총 6명이며, 시상식은 내년 1월 3일 구미상의 신년인사회 때 있을 예정이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배병찬 ㈜대진기계 대표이사는 1980년 기계·장비 분야에 진출, 자동화 장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2012년 잉곳성장기를 미국에 납품,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 장비 공급을 확산했다.
최근엔 밧데리 사업에 참여해 미국·폴란드·중국·베트남 등 대기업 현지 법인에 밧데리 자동화 장비를 공급,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38% 끌어 올렸다.
무역대상(대기업 부문) 배재영 LG디스플레이㈜ 전문위원은 디스플레이 주요 장비에 할당 관세 및 공장자동화 관세 감면 적용 등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무역대상(중소기업 부문) 강석창 ㈜신창메디칼 상무는 구미시 수출정보교류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출 현안 및 애로 사항들을 하나하나 풀며 수출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 활동에 앞장섰다.
기술대상(대기업 부문) 손성훈 ㈜한화 수석연구원은 유도탄의 핵심 구성품인 신관 핵심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켜 국내 방위력 개선에 공헌했다. 국내 개발되는 대지·대함·대공·수중 등 유도탄용 신관 개발을 주도했다.
기술대상(중소기업 부문)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이사는 1998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분사 형식으로 유·무선 통신기기 수리업체를 창업했다. 자체 연구력으로 CDMA 기반의 헤드셋 '위위(WiWi)'를 개발,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발전대상 수상자인 김연상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은 2015년 당선 이래 노사가 아닌 진정한 하나가 되자는 상생동체 선언을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하는 상생봉사단을 발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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