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의 날 변경'과 '대구시민정신 공유를 통한 시민주간 활성화'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20일 오후 7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올해 마지막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10월 8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시민의 날'의 상징성이 미흡하고 인지도가 낮아 시민참여가 부진하여 변경을 추진하고 시민주간 내 통합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 함께하는 시민주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시민의 날 변경과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초점집단토론, 설문조사, 전문가포럼, 시민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견을 들어왔으며,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그동안 수렴된 시민의 날 변경(안)에 대해 시민들의 최종 의견을 반영하여 변경하고자 한다.
1차 토론에서는 대구정체성을 반영한 시민의 날 변경(안)에 대한 날짜별 장·단점과 선정기준에 대해 토론하고 입론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날짜별 선호도 조사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원탁회의 토론결과를 반영하여 변경되는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은 내년 상반기 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적용될 예정이다.
2차 토론에서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등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정신을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정·선포한 대구시민주간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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