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파업이 전국적으로 이뤄진 첫날 카카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물론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 주 원인은 최근 금융당국이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안이 불확실하다고 검토했다는 것이긴 하다. 즉, 두 이슈의 여파라고 볼 수 있다.
20일 증권시장 개장 약 2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52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대비 4000원 하락(-3.7%)한 10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물론 최근 하락세였긴 하지만 전날인 19일(500원 하락) 및 18일(2000원 하락) 떨어진 주가와 비교하면 이날 약 2시간만에 4000원이나 하락한 게 눈길을 끈다.
이에 이날 주가 10만원대가 깨지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업 사태가 현재와 같은 강경 태세를 유지하고 여기에 더해 장기화로까지 번질 경우, 정부의 중재를 가장한 압박이 나올 수밖에 없고, 한국적 상황에서는 기업이 한 수 접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카카오 카풀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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