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양향옥 작가는 30일(일)까지 대구컨트리클럽에서 '36.5℃ 참 따뜻합니다'는 제목으로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통한지를 이용한 작업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작가는 층층으로 수없이 반복되는 한지와 물감의 교차를 통해 빛을 투과함으로써 그만의 따뜻한 감성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라는 색다른 공간에 배치한 작품들이 장소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조화로움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27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몇 겹, 체온을 붙든 형식'에 대한 그림의 제작과정과 그림 속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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