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동구 퀸벨호텔에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백영 대구시분권협의회 의장, 지방분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은 미래 지방분권화 시대의 주인공인 청소년 세대 및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선에 오른 10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점, 최우수 4점, 우수 5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에 이어 제2기 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해단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20여명의 대학생 홍보단원들은 각종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지방분권 뮤지컬 버스킹, 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 등 지방분권 행사에 적극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친 것.
특히 지방분권 전문가들을 만나 지방분권 운동의 필요성과 지방분권이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우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단원들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함께 우수활동자 3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홍보단은 개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방분권에 대해 홍보를 했으며, 6개 조로 구성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지방분권 홍보방안을 연구했다. 또 취업 등 향후 진로와 관련해 지방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지방분권과 연관해 해결 방법을 토론했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방분권의 전국적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과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분권 선도도시답게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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