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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상용직 노조, 59일만에 파업 마무리…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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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3만원 인상, 상여금 연 100만원 및 노조 활동 보장 등 약속

22일 오후 민주노총 전국공공 운수노동조합 KT 상용직 대구·경북 지회 조합원 100여 명이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 고용노동청 앞에서 파업 돌입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민주노총 전국공공 운수노동조합 KT 상용직 대구·경북 지회 조합원 100여 명이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 고용노동청 앞에서 파업 돌입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KT상용직 대구경북지회가 파업 59일 만에 업체 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파업을 마무리했다.

KT 상용직 대구경북지회는 KT 하청업체 13곳과 일급 3만원 인상, 상여금 연 100만원 보장 등을 골자로 한 임금협약에 합의했다. 노동조합 교육시간 연간 8시간 보장 및 노조 사무실 제공, 1일 기준 노동시간 8시간 확립, 연차휴가 보장, 안전조치 요구권, 체불된 시간외 수당 지급 등에도 합의했다.

KT 상용직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KT의 가장 중요한 업무인 광케이블 설치를 맡는 근로자들이 59일간의 파업 끝에 노조 활동 보장 등 법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T의 13개 하청업체 근로자 134명으로 구성된 KT상용직 대구경북지회는 체불임금 해결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10월 22일부터 파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통신외선공, 통신케이블공, 광케이블설치사 등 주로 통신 케이블 설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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