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빈곤네트워크가 공개한 대구시 구·군별 무연고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 11월 말까지 대구에서 숨진 무연고 사망자는 486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4년 32명이었던 무연고 사망자는 3년 만인 지난해 116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11월 말까지 12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105명으로 가장 많았다. 북구 83명, 달서구 75명, 서구 73명, 중구 58명, 남구 54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반빈곤네트워크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빈곤층과 저소득층들의 삶의 더욱 고달파졌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창호 반빈곤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홈리스(Homeless)의 의미를 노숙인으로 한정하지 말고 고시원, 쪽방 등 주거불안정층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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