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짇고리 문학 제12집/ 권대자 외 12명 지음/ 그루 펴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제=꽃밭을 서성이는 말들

받짇고리문학회(회장 함명숙)의 회원들이 펴낸 열두번째 시집이다. 권대자 시인 외 12명이 함께 시를 썼다.

함명숙 회장은 이 시집을 펴내며 "씨줄과 날줄이 엮어져 비단 필목이 되듯 반짇고리 동인들의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세상에 잔잔한 비단길을 펼쳐 놓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번 시집에는 김용락(코스모스), 유안진(등넝쿨 종교), 장석남(맨발로 걷기) 세 시인의 초대작품들이 실려있다. 신구자 '고작 3일', 여영희 '창밖의 비', 유가형 '물싸리꽃', 이금선 '길을 나서며', 이선영 '혼부림의 꽃', 이정애 '들국화', 함명숙 '겨울과 봄 사이', 황여정 '끌림', 권대자 '노란 복수초', 김분옥 '경자', 류호숙 '겨울 들녘', 박고을 '마을의 솔', 박복조 '멍' 등 이 시집에 참여한 반짇고리문학회원 13명이 각각 4편의 시를 실었다.

류호숙 총무는 "회원들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빚어낸 작품들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며 "인생의 잔잔한 감동과 사색이 묻어난다"고 맺음말을 했다. 139쪽, 8천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