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에 '꿈 키움·끼 자람 겨울계절학교'

대구 4개 교육지원청별 뉴스포츠, 웃음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지난 31일부터 운영 중인
지난 31일부터 운영 중인 '꿈 키움·끼 자람 겨울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스포츠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대구신암초등학교 내)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47명과 학부모 20명 등을 대상으로 '꿈 키움·끼 자람 겨울계절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학생 대상 8개·학부모 대상 3개 등 총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뉴스포츠 프로그램은 플라잉 디스크, 빅민턴, 티볼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겨울철 건강유지와 기초체력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난타, 제과제빵, 음악, 원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행복지수를 높여요! 웃음테라피' 특강과 컵받침, 파우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소통하는 퀼트교실, 퍼스널 컬러&뷰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정하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겨울계절학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동행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절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 남부, 달성교육지원청에서도 같은 기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에게 뉴스포츠, 표현미술, 캘리그라피, 의사소통법 강좌 등 다양한 겨울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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