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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추운 겨울 딱! 곰탕 맛집 소개…어디가면 먹을 수 있나?

'수요미식회' 곰탕 맛집. 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가 개편 후 첫 방송으로 추운 겨울 먹기 좋은 '곰탕' 맛집 세 곳을 소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188회 미식 주제로 곰탕에 대한 토크를 펼쳤다.

방송인 신아영, 박찬일 요리연구가, 송정림 편집장, 송훈 셰프가 새로운 미식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배우 이청아와 이정섭이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섭은 이청아의 아버지가 자신의 연기 후배였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정섭은 "내가 (청아) 너랑 같이 방송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새해 맞이로 준비한 새 코너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첫번째 맛집은 세종대왕의 후손이 운영하는 36년 전통의 서울식 전통 곰탕의 신흥강자, 깔끔한 분위기에 맑은 국물로 여성들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영등포에 위치한 길풍식당은 다른 부위 없이 오직 꼬리로만 국물을 내 맛이 일품이라고 전했다. 길풍식당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85에 위치해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이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두번째 곰탕 맛집은 이도곰탕이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94길 29-5다. 영업 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오전 0시까지이고 화요에서 토요일까지는 24시간 운영한다. 일요일은 오전 0시에서 오후 9시까지다.

세번째 소개한 맛집은 도하정이다. 이곳은 곰탕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한 곰탕 식당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38에 위치해 있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휴무다.

'핵인싸'가 되는 음식 트렌드도 짚었다. '빕 구르망'은 미쉐린 가이드가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맛을 갖춘 식당을 선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평양냉면에 이어 올해 곰탕집을 발표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미슐랭 2스타 임정식 셰프 역시 서양식 셰프로는 이례적으로 매운맛 곰탕을 선보여 화두에 올랐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감성골목 을지로가 소개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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