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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 기존 재난 영화와 다른점은?…하정우 열연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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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

3일 영화 '터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8월 개봉한 영화 '터널'은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하정우 분)이 터널에 갇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수는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힌다. 그가 가진 건 배터리가 78% 남은 휴대폰과 생수 두 병,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대형 터널 붕괴 소식에 대한민국은 들썩이고, 정부는 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 분)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 희망을 전한다.

그런데 '터널'은 수많은 희생자를 구하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대대적인 구조를 벌이는 기존의 재난 영화와 처음부터 방향을 달리한다.

붕괴된 터널에 갇혀 생존한 사람은 '정수'뿐. 영화는 오직 단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특히 정수 역을 맡은 하정우는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제22회 춘사영화상 남우주연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누적 관객수는 710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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