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 청와대 주요 참모를 교체될 것으로 3일 알려진 가운데 후임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는 노영민 주중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영민 대사는 청주고등학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동 운동에 힘을 쏟다가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3선(17·18·19대) 의원을 지냈다.
노영민 대사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경선 캠프에 참여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선 패배 후 문재인 캠프에 참여한 의원 10명과 함께 '문지기(문재인을 지키는 사람)'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는 친문의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연합 대표에 올랐을 당시에도 노영민 대사는 당직 인선을 총괄하는 등 최측근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조직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에 노영민 대사에 대해 과거 '친문 중의 친문' 혹은 '문재인의 스핀 닥터'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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